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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선식품이 '효자'…그로서리 강화하는 대형마트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마트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그로서리(식료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가와의 상생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과일, 채소의 구매기준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파머스픽은 고객이 원하는 신선식품을 만들기 위해 농가까지 관리하는 이마트의 고객약속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좋은 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이 수확 후 품질기준에 따라 선별되고 저장·포장·상품화되기까지의 일련 과정을 직접 챙겨 우수한 농가의 공급 풀을 확보하고, 이를 브랜드화하고자 파머스픽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과의 경우 영주·안동·문경 등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사과를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전국 10여 개 지역, 1000여 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지속해서 생산하는 농가 상품에만 파머스픽 브랜드를 부여한다.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13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아삭한 식감, 15㎏ 상자에 40~60개가량 들어가는 사이즈 등을 준수하며 수확 후에도 갓 딴 맛을 유지하는 저장 등으로 다음 해 6~7월까지 동일한 맛을 보장한다. 이마트가 파머스픽을 론칭하게 된 것은 차별화된 신선식품 브랜드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이커머스보다 우위를 지니고 있는 카테고리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6조563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3.8% 수준이다. 반면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농·축·수산물 비중은 25%에 달한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선식품을 제안해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롯데마트도 그로서리 차별화에 집중하며 전열을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로컬푸드 산지를 발굴하고 ‘K-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데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올해 롯데마트는 2019년 대비 신규 농가와 로컬푸드 상품을 모두 2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점포가 입지한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로컬푸드 거래의 장을 만들면 ‘지역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 두 마리를 잡을 수 있는 것도 기업 입장에선 이점이다. 롯데마트는 로컬푸드 특성상 상품 선별이나 재배 환경 등에 편차가 크다는 한계점을 고려, 로컬 상품기획자(MD) 인력을 12명에서 19명으로 보강하고 동일한 품질로 상품화하는 작업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신규 출시한 ‘새벽 수확’ 딸기·복숭아·옥수수를 포함, 연말까지 198개의 농가에서 생산된 80여 가지의 로컬푸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도 유통의 본질인 신선식품 품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품질 검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지 관리 전문조직 운영, 신선식품 전문 감독관 운영, 콜드체인 시스템 등으로 모든 단계에서 상품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갔지만, 그로서리는 매장에서 직접 보고 사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거리두기 재개로 집밥 수요가 다시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트의 품질 개선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14 07:00
경제

로컬 농장의 신선함이 그대로 배달되는 '오손마켓'이 뜬다

오손마켓의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직거래 유통으로 저렴한 가격 추구 세종시에 위치한 아파트 대상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와이에스지에서 기존 아파트 사업과 연계한 로컬기반의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 신선식품 유통 브랜드 '오손마켓'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마트도시협회와, 세종시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내 세종시 6차산업지원센터와의 협력예약 체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손마켓은 기성 식품 커머스와는 다르게 소비자가 사는 지역 상품을 우선 선별하여 짧은 식품유통거리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최근 세종시 다정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신선식품은 0%에 가까운 재고율로 매일 제품의 신선도를 보장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매장이 물류센터의 역할을 하며 유통단계를 줄여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오손마켓의 진짜 경쟁력은 여타 경쟁사들이 대형 모델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과는 다르게 지역민들의 입소문에 의존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새벽배송? no 저녁요리전? ok 오손마켓이 기존 식품 커머스와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로컬푸드 중심의 상품 선별을 통해 새벽배송보다 빠른 주간 당일 배송으로 대체한 데에 있다. 기존 커머스는 전국구에서 생산된 상품을 1차, 2차 물류 허브로 이동하면서 이동시간과, 거리로 인해 소비자로 전달되는 상품은 수확 후 평균 3일이 지난 후이다. 오손마켓은 같은 지역 내 상품을 우선 입고하여 당일~2일 내로 신선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세종시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유통과 지역소비에 촉진에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하이퍼로컬(hyperlocal) 서비스는 젊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상 아침보다 저녁 식사의 중요도가 높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소구하고 있다. 오손마켓은 13:00~16:00 빠른 수령옵션과 소비자가 퇴근 시간인 16:00~18:00 퇴근배송옵션을 제공하고, 친환경 포장 선택을 별도로 제공하여 과포장을 지양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충족시켰다. 실제로 전체 구매자 중 70%가 친환경포장을, 43%가 퇴근배송을 선택하여 다양한 배송 선택옵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것으로 평가 받았다. 슬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농상생 통합 플랫폼, 오손마켓 오손마켓은 같은 지역의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소비가치 구현을 위한 도농상생 통합 플랫폼을 꿈꾼다. 오손마켓을 통해 지역 농가들의 물류, 배송, 판로개척 비용을 절감한 지역 농민들은 높은 마진율을 실현해 높은 매출을 실현하고 향후 6차인증농가들과 연계하여 소비자에겐 로컬푸드를 넘어농가 체험활동, 읍면동 관광체험 등 지역 농촌과 관련된 고부가가치의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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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농업회사법인 ‘평창꽃순이’ 김치 체험 및 문화 홍보관 개설

Happy700 고랭지의 자연 먹거리를 현대식 시설로 청결하게 운영하고 있는 “평창꽃순이”는 “한결같이, 물결처럼, 청결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평창꽃순이 가족과 평창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와 양념을 재료로 사용하여 맛과 품질에서 국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공급하고 있는 평창이 자랑하는 중견 기업이다. 모두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평창이 키운 자연 먹거리만을 공급하는 일에 앞장서 온 평창꽃순이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고객이 먼저 찾아주는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평창꽃순이가 김치 체험과 문화 홍보관을 개설한다는 소식으로 지역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회 취약층의 복지와 농촌정착의 길을 열어 가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자 6차산업의 일환으로 김치체험 및 로컬푸드매장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평창 대표 지역기업 ‘평창꽃순이’가 김치 체험 및 홍보관을 설립해 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의 홍보와 판매를 진두지휘하며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의 전통음식문화 소개에 앞장서고 있다. 김치 체험 및 문화 홍보관 개설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으로서의 평창의 위상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평창에서 품격있는 농촌관광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김치의 맛과 전통문화, 향토음식 체험 및 로컬푸드 매장의 활성화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 평창꽃순이가 체험 및 홍보관 개설함으로써 평창은 농촌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촌활력 증진 효과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망 확충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알려진 평창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적과 평창지역 외식산업의 활성화 등 반사 이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김치 체험 홍보관은 김치 체험, 농촌문화 체험, 로컬푸드 매장으로 세분화 된다. 먼저 체험 홍보관은 김치의 역사 및 효능 효과에 대한 강의 및 현장견학과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김치 제조에 직접 참여하고 직접 손수 만든 김치를 포장 후 가져가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농촌문화 체험은 농촌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여 개발한 음식의 시식과 향토 음식과 다양한 농촌 음식 맛보기 등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다. 로컬푸드 매장은 평창의 지역 특산품인 메밀을 활용한 메밀전, 메밀전병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봉평 메밀 축제와 연계해 메밀요리 체험, 고랭지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농산물 수확 지역 농가와 수확한 유기농산물의 직접 판매도 이루어 진다. 김치의 역사, 변천사 다양성 소개, 한국 대표문화의 배움의 터, 강원도의 계절별 김치소개, 특별전시회 홍보자료등 생활속의 문화공간과 여행사(관광객 홍보 및 유치)와 연계해 봄에는 산나물 축제,여름은 평창한우축제, 가을은 고랭지김치축제, 겨울은 평창송어축제 등 김치체험 및 문화박물관은 가족과 연인 등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오대천에서의 물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하천의 중요성을 알게 하기 위해 오대천을 배경으로한 캠핑, 족대물고기 잡이, 다슬기 잡기 등의 다양한 오대천 물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김치 체험 및 문화홍보관으로 평창의 고유 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정서적 효과’는 올리면서 관광객 유치와 로컬푸드 판매로 지역민을 위한 ‘소득증대효과’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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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선포한 이마트…이번에는 신선도 경쟁력 강화

'생필품 최저가'를 선언했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신선식품' 공략에 나섰다.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용산, 영등포 등 전국 48개 점포에서 당일 수확한 ‘새벽딸기’를 판매하고 채소와 수산물 등 로컬푸드의 상품 종류와 운영 점포수를 확대해 나간다고 16일 밝혔다.새벽딸기는 논산, 남원 등 전국의 딸기산지에서 새벽 3시부터 수확한 딸기다. 당일 오전까지 점포로 배달돼 소비자에게 판매되게 된다.이미 작년 3~4월 이마트는 수지점 등 8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새벽 딸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시범 점포의 딸기매출은 전년보다 33.2% 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의 전체 딸기매출은 4.9% 증가하는 데 그쳤다.기존 딸기가 수확된 다음날에서야 점포에 들어왔다면 새벽딸기는 수확 후 3~4시간 안에 점포로 배달돼 맛과 신선도면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게 이마트 측 분석이다.또 유통 단계가 ‘산지→점포’로 대폭 줄어 판매 가격도 기존 딸기보다 10% 저렴하다.안상훈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새벽딸기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점포 수를 6배 늘린 48개 점포에서 운영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8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마트는 지역농산물을 확대해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작년 65개 점포에서 1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체 이마트의 절반이 넘는 75개 점포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은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맛을 결정하므로 향후 이마트는 새벽 딸기나 지역농산물과 같이 기존의 배송 방식이나 매입처를 보완할 수 있는 선도 유지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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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오더스테이션 통해 국내 로컬푸드 1호 완주로컬푸드 ‘건강꾸러미’ 출시

태전그룹이 자사의 신개념 약국 유통 시스템인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청정지역 전라북도 완주의 농산물로만 구성된 완주로컬푸드 ‘건강꾸러미’를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오더스테이션 ‘건강꾸러미’는 로컬푸드 국내 1호인 완주로컬푸드 제품으로 제철 채소를 비롯하여 각종 곡류와 과일 등이 연중 공급 계획에 맞춰 수매와 동시에 산지에서 배송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다. 특히, 완주지역 100여개의 마을공동체에서 300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하여 생산하는 ‘건강꾸러미’는 구성품 하나하나에 제조일자, 생산자 이름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출하는 농부의 이력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별 포장에 부착되어 있다. 또 제품 주문과 동시에 바로 수매하여 배송하기 때문에 토양의 영양분이 제품에 그대로 유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배송 과정이 단축되어 농산물이 가진 영양분 손실이 거의 없고 신선하다. 오더스테이션 완주로컬푸드 ‘건강꾸러미’는 280여 가지의 완주지역 제철 농산물이 6종 1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월 2회 상품 구성을 변경하여 공급된다.태전그룹 오더스테이션 담당자는 “완주로컬푸드 ‘건강꾸러미’ 제품은 이미 많은 소비자로부터 제품의 품질과 신선도 면에서 검증 받은 안전한 먹거리다”며 “철저한 계획 하에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제철 먹거리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로컬푸드 ‘건강꾸러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고객지원센터(1544-54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더스테이션 마크가 있는 전국 약국에서 문의 및 주문을 할 수 있다.태전그룹의 오더스테이션은 약사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건강 컨설팅을 통해 건강관리는 물론 고품질의 헬스케어 제품을 소비자가 집에서 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신개념 주문판매 시스템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1.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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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닉, 공식 서포터즈 '미즈로가닉' 2기 모집

로가닉이 오는 27일까지 로가닉 제품 공식 서포터즈인 ‘미즈로가닉’ 2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즈로가닉’ 2기는 로가닉에 관심이 많고, 요리를 즐기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로가닉 공식블로그 서포터즈 모집 공지에 ‘평소 즐겨 하는 요리와 그 요리를 즐겨 하는 이유’를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 URL과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로가닉 서포터즈 ‘미즈로가닉’ 2기로 선발되면 8월부터 두 달 동안 로컬푸드 유통브랜드 ‘홈팜스’의 꾸러미를 매달 2번씩 총 4번 누구보다 먼저 맛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로가닉 서포터즈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로가닉이 준비한 조금 더 특별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로가닉 공식 서포터즈 ‘미즈로가닉’ 2기는 총 6명을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로가닉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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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다양한 이색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에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소비심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색 행사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밤에 신나는 분위기에서 쇼핑을 계속할 수 있는 나이트파티 행사를 진행하고, 강남점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수많은 디자이너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대축제’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7월5일(토), 6일(일) 양일간,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Hot Summer Crazy Night Party’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말 저녁에 신나는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남·녀 캐주얼, 선글라스 등 잡화 상품군 총 85개 브랜드가 참여해 매장 별로 선착순 할인 판매 및 감사품 증정 등 다양한 쇼핑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 고객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마트폰 방수팩’, ‘수제비누’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댄스공연, 복불복 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강남점에서는 오는 6일(일)까지 C.F.D.K(Council of Fashion Designer of Korea)[1] 와 연계해 ‘디자이너 브랜드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C.F.D.K 소속 중진 디자이너들과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의류, 액세서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 제공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다. 행사 매출의 5%는 패션코드(Fashion KODE)[2] 행사에 참여하는 C.F.D.K 소속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후원 기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C.F.D.K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주말 특별이벤트로 디자이너들이 직접 스타일링 클래스에 참여하고, 5일(토)에는 패션쇼를 통해 고객들에게 여름 바캉스룩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10/20/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패션코드 행사 참가 티켓 2/5/10매를 선착순 300매에 한해 증정한다.일산점에서는 오는 10일(목)까지 일산 농협과 연계해 ‘로컬푸드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시에서 생산된 44개 농가의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파프리카, 영양부추, 5색 발아현미 등 77개 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인다. 이번 ‘로컬푸드 박람회’는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자의 섭취에 이르기까지 소요된 거리인 푸드마일리지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취지로 기획했다.롯데백화점 강남점 이상원 여성팀장은 “여름 바겐세일 기간 중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에서는 접하기 힘든 신진디자이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세일 기간동안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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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150만명 방문…양평군 딸기축제 15일 개막

지난 10일, 경기 양평군 원덕리 ‘외갓집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가 있는 농로 옆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는 순간, 달콤한 딸기향이 코를 찔렀다. 불과 며칠 전까지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엄동설한과는 딴 세상이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비닐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새빨간 딸기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고설(高設) 수경(水耕) 재배로 딸기가 사람 허리 높이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다. 먹음직스러운 딸기가 딱 손에 잡히는 높이에 매달려 있으니 자연스럽게 손이 갔다. “따서 드셔보세요.” 200평 비닐하우스 4동에 딸기 농사를 하는 민영실(57)씨가 인심 좋은 얼굴로 맞았다. “올 겨울이 덜 추워서 작년에 비해 딸기가 덜 달아요. 그래도 농약을 전혀 안 쓴 거니 그냥 드셔도 돼요. 물로 씻을 필요도 없어요.” 늦겨울과 초봄의 길목에서 먹는 향긋한 딸기는 더 없이 달았다. 특이한 것은 딸기 하우스 안에 꿀벌이 수없이 날아다닌다는 것이다. “친환경이라 약품으로 수정하지 않고, 이렇게 하우스마다 벌통 한 통씩을 갖다놔요. 꽃이 피기 시작하는 10월말부터 여름까지 벌이 있지요.” 요즘 이상기온으로 벌 보기가 쉽지 않은 마당에 딸기하우스 안에 벌이 있다는 것만으로 신기했다. 양평의 딸기는 보통 9월 중순에 모종을 심어 5월말까지 수확한다. 올해는 날이 따뜻해 2월 초에 딸기따기 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물 맑은 양평에서 깨끗하게 키운 딸기입니다. 한나절 정도 딸기밭에서 딸기 따먹고, 500g은 가져갈 수 있어요. 지하철 원덕역에서 내리면 비날하우스까지 10분이면 걸어올 수 있어요.” 민씨의 딸기 자랑이다. ▶전국 딸기축제 중 으뜸 양평군의 딸기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있다. 딸기로 유명한 충남 논산 등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인기 만발이다. 양평군 관광진흥과 이경기 팀장은 “축제 참여객은 대체로 수도권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분들인데,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양평군 딸기축제는 체험형이라는 점이 큰 강점이다. “양평군 15개 마을에서 체험 형태로 진행되는데, 연간 방문객이 70만명이 넘는다. 체험마을이 아닌 일반 농가까지 합치면 딸기밭을 찾는 인구가 150만명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단기간에 전국 최고의 딸기체험 장소로 떠오른 것이다. “양평군이 친환경 농업 특구로 지정된 지가 올해로 9년째인데 사람들이 이제 그런 걸 알아주는 것 같다”고 이 팀장은 말했다.옹달샘 꽃누름마을, 질울고래실마을, 가루매마을, 모꼬지마을, 달밭마을, 뚱딴지마을, 보릿고개마을, 여울리체험마을, 쌍겨리마을, 소리산마을, 별내마을, 과수마을, 숲속의 명품마을, 유기농마을, 주읍리 산수유마을…. 먹음직스러운 딸기만큼 예쁜 이름을 갖춘 15개 체험 마을들은 마을마다 한 가지 이상의 특색을 갖고 있다. 가루매마을은 배꽃축제가 열리며며, 달밭마을은 숲속 체험과 함께 딸기 체험이 진행된다. 질울고래실마을은 시인체험을 할 수 있으며, 뚱딴지마을은 ‘돼지감자’와 순두부가 유명하고, 소리산마을은 고로쇠수액채취, 숲속의 명품마을은 캠핑장에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열어 양평군은 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각종 친환경 농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양평읍 전통시장안에 198㎡ 규모로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은 양평군 농민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200여 품목이 진열돼 있다. 양평 쌀을 비롯해 사과나 배 등의 과일, 쌈채, 잣, 표고버섯 등 먹음직스러운 농산물이 즐비하다. 특히 매장 입구 옆에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가의 인증서를 붙여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가격 또한 저렴해 서울에서 구입하는 유기농 농산물에 비해 절반 가량 저렴하다. 또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용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양평군청 이종길 계장은 “유통 단계를 줄여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며 “한번 방문한 고객의 재방문율이 높고, 친환경 농산물을 사러 서울에서 일부러 양평까지 오는 분들도 많다”고 했다. 양평군은 앞으로 서울이나 수도권에 로컬푸드 매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양평딸기축제는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평군내 15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딸기하우스에서 싱싱한 딸기를 따 먹고, 집에 갈 때 한 팩(500g)을 가져갈 수 있다. 마을별로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은 꼭 사전에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1인당 1만5000원~3만원이다. 문의 031-774-5427·5431(www.ypnadri.com) 2014.0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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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먹거리 기업 로가닉, ‘도농교류사업’에 선정돼

참 먹거리 기업 로가닉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도농교류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교류활동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직거래 홍보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꾸러미 및 소비지 직매장에 대한 개념이 널리 알려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로가닉은 지난 5월 초 당일생산 당일배송 로컬푸드 홈배달 서비스 ‘홈팜스’를 론칭하고 철원과 포천, 민통선지역을 중심으로 한 로컬푸드 유통에 주력했다. 지난 8월 말에는 ‘로가닉과 함께하는 철원 팸투어’를 진행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철원의 평야를 직접 경험하고 철원 오대쌀을 생산지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힘써온 바 있다. 로가닉 관계자는 “이번 도농교류사업 선정을 계기로 도농간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향후 직거래 장터 개최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도농교류사업’에는 로가닉 외에도 전남 담양의 두리영농조합법인, 전남 수천의 한솔영농조합법인, 부산의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등이 선정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0.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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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닉, 당일 생산 당일 배송 ‘홈배달 서비스’ 론칭

참먹거리 기업 로가닉이 민통선지역의 농산물을 당일 생산하여 당일 배송하는 로컬푸드 홈배달 서비스 ‘홈팜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초요리 브랜드 ‘해우리’와 숯불구이 한정식 브랜드 ‘숭례문’을 통해 로컬푸드 유통 노하우를 쌓아온 로가닉은 산지에서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매장에 당일 배송해 판매해왔다. 로가닉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홈팜스'를 론칭, 120명의 전문조리사들이 직접 엄선한 신선 농축수산물을 가정에 바로 제공할 예정이다. ‘홈팜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농축수산물은 로가닉의 프레쉬센터에서 직접 검수한다. 단품 구성 외에도 필수 농축수산물 7~8가지를 꾸러미(2만 9900원)로 묶어 매달 1회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 ‘홈팜스’의 정기회원 고객에게는 ‘해우리’, ‘숭례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친환경 농장 체험장이 있는 로가닉의 ‘에듀랜치’ 주말농장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또, 10인 이상의 법인 회사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홈팜스’를 제공할 경우, 매월 당일 생산된 로컬푸드 배송과 더불어 주말농장·오토캠핑장 등을 전직원이 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5.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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